제주시농협, ‘G-fair KOREA 2025’ 참가..제주 농산물 가공상품 판로확대 나서
제주레몬100·발라먹차 제주골드키위 등 제주시농협 대표 가공상품 선보여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G-fair Korea 2025(제28회 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에 참가해 제주농산물 가공상품을 홍보하며 새로운 판로 개척에 나섰다.
이번 행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OTRA가 공동 주최한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상품 전시회로 전 세계 30개국 811명의 바이어와 502개사가 참가했다.
제주시농협은 위탁 가공품인 ‘제주레몬100’과 ‘발라먹차 제주골드키위’를 전시하고 방문객을 대상으로 시음과 시식 행사를 진행했다. 제주레몬100을 활용한 레몬수와 발라먹차 제주골드키위를 곁들인 크래커 시식이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제주의 청정 이미지를 담은 농산물 가공품으로서 바이어들은 제품의 품질과 스토리, 패키지 디자인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제주시농협은 현장에서 국내외 바이어들과의 상담을 진행하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의논했다.
이날 선보인 ‘제주레몬100’은 제주시농협 레몬공동출하회 회원들이 재배한 제주산 레몬을 원료로 NFC방식으로 착즙해 방부제, 화학첨가물 등을 첨가하지 않은 100% 제주산 레몬 착즙액으로 제주시농협의 대표 가공품이다.
‘발라먹차 제주골드키위’는 제주산 스위트 골드키위와 레몬즙을 주원료로 한 프리미엄 스프레드형 액상차로 골드키위 특유의 달콤 상큼함을 간편하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개별포장형 멀티푸드 아이템이다.
제주시농협의 식품가공품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를 비롯해 제주시농협 하나로마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고봉주 조합장은 이번 전시회 참가를 통해 “제주 농산물을 원료로 한 가공품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제주농산물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를 위해 다양한 판로개척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