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제50회 진도군민의 날’ 성료

군민 화합과 도약의 한마당… 군민의 날 기념식과 체육대회 열려

2025-11-07     안춘배 기자

진도군(군수 김희수)은 지난 1~2일까지 진도공설운동장에서 50회 진도군민의 날기념식과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로 군민의 날 50주년을 기념하며 새로운 도약과 발전을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 첫날에 열린 기념식엔 읍면 선수단과 각급 기관, 단체, 향우회원 등 약 1300명이 참석했으며 7개 읍면의 특색을 담은 입장식으로 50회 진도군민의 날의 시작을 알렸다.

식전 공연에선 원더우먼스팀의 건강 체조와 진도군립민속예술단의 진도아리랑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으며 진도강강술래보존회에서 300명이 선보인 대규모 강강술래 공연은 군민들의 자긍심을 높였다.

50회 진도군민의 날을 맞아 고() 백포 곽남백 화백이 군민의 상을 받았으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31명의 군민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이어 2일까지 진행된 군민 체육대회에선 7개 읍면의 선수단이 참가해 육상, 축구, 배구, 족구, 배드민턴, 탁구 등 16개 종목에서 열띤 경합을 펼쳤다.

특히 줄다리기 경기는 선수와 응원단이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군민 화합의 참모습을 보여줬다.

체육대회를 진행한 결과 종합성적 1위 의신면 종합성적 2위 진도읍 종합성적 3위는 군내면이 차지했으며 화합상 임회면 응원상 고군면 모범상 지산면 성취상은 조도면이 받았다.

조규철 진도군체육회장은 승패를 떠나 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뭉쳐 화합의 모습을 보여줬다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즐기는 건강한 체육문화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희수 군수는 50회 군민의 날은 군민이 함께 이뤄온 진도의 성장을 기념하고 새로운 도약을 약속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군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힘을 모아 행복하고 살기 좋은 진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