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충남세종본부, ‘2025년 농심천심 김장김치’ 나눔행사 가져

김장김치 10톤 담궈…어려운 이웃에 전달 예정

2025-11-10     김정희 기자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농협충남세종본부(본부장 정해웅)는 지난 7일 농협본부 주차장에서 ‘2025년 농심천심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해웅 본부장, NH농협은행 박장순 본부장을 비롯해 박정주 행정부지사, 고행을생각하는주부들의모임(고주모), 농가주부모임(농주모) 회원과 임원진, 관내 유관기관장 등 300여 명이 참여해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온정이 가득한 봉사활동에 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섰다.

참여한 봉사자들이 김장김치를 버무리는 모습.

특히 이른 아침부터 충남 세종 각지에서 자원해 참여한 봉사자들은 충남 관내에서 재배한 배추와 고춧가루 등으로 10톤 물량의 김장김치를 담궜으며, 만들어진 김치는 각 시군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사진 왼쪽부터 박장순 본부장과 정해웅 본부장.

정해웅 본부장은 “올해에는 예년에 비해 배추 무름병과 노균병 등 각종 영농재해와 비대면·간편 수요 증가에 따라 농업환경이 어려운 여건에 놓여있었지만, 오히려 작년보다 물량을 2톤가량 더 늘렸다”며 “범국민적인 ‘농심천심활동’의 실천을 위해 우리 농산물 소비 촉진과 지역 농업·농민과 함께하는 적극적 사회공헌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와 더불어 무료로 제공된 수육은 (사)나눔축산운동본부 충남도지부(지부장 이은승)에서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