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경북본부, APEC 무대서 농협 가공식품의 경쟁력 알렸다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 귀빈 방문…하이진저·다시마마늘부각 등 현장 호평

2025-11-11     장병덕 기자
경북 K-푸드 홍보관 전경

농협경북본부(본부장 최진수)2025 APEC 정상회의 기간(1027~111) 중 경주 엑스포 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에 마련된 경북 K-푸드 홍보관에 경상북도와 함께 참여해 지역 농·축협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이번 홍보관은 과거와 현재를 잇는 K-푸드를 주제로 전통주 수출 농식품 신선농산물 가공식품 4개 존(Zone)으로 구성됐다.

특히 가공식품 존에는 남안동농협의 된장·고추장, 서안동농협 풍산김치, 안동농협 두부 등 경북 농축협의 대표 상품 약 15(39개 제품)이 전시돼 APEC 21개 회원국의 주요 기업 최고경영자(CEO)와 해외 바이어 등에 높은 관심을 받았다.

홍보관에는 김민석 국무총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IMF) 총재 등이 방문했으며 위디아 헤라안(Widia Herawan)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 또한 홍보관을 찾아 안동농협의 하이진저 음료와 화산농협의 다시마마늘부각을 시음·시식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부인 위디아 헤라안(Widia Herawan ,오른쪽)가 2025 APEC '경북 K-푸드 홍보관'을 방문해 안동농협 하이진저 음료와 화산농협 다시마마늘부각을 시식하며 관계자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Widia 부인은 맛과 품질이 매우 인상적이다라며 제품 구매처를 문의하고 현장 사진을 촬영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진수 본부장은 이번 APEC 행사를 통해 경북 농협 가공식품의 우수성을 국제무대에 선보일 수 있었다농업의 뿌리에는 언제나 사람과 정성이 있다는 믿음 아래 농심천심(農心天心)의 마음으로 만든 제품이 세계인의 식탁에 오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