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용대 서울축협 신용상임이사 4연임…임시대의원회서 만장일치 결정
2025-11-11 엄익복 기자
서용대 서울축협(조합장 진경만) 신용상임이사가 대의원들의 압도적인 지지로 연임됐다.
서울축협은 지난 10일 임시대의원회를 열어 서용대 신용상임이사의 연임을 만장일치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서 상임이사는 4연임에 성공했다.
서 상임이사는 지난 6년간 신용상임이사로 재직하면서 전국 농·축협 최초로 상호금융 예수금 5조 원, 대출금 4조 원 달성을 주도해 왔다. 특히 이 기간 예수금과 대출금이 각각 1조 6000억 원 이상 증가해 전국 최고 수준의 실적을 거둬 서울축협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서 상임이사는 “시대 변화에 앞서가는 금융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수익원을 다변화하고, 위축된 부동산 시장에 대응해 능동적인 리스크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외형 성장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과 안정적인 수익 기반을 동시에 갖춘 모범적인 조합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하고, 모든 구성원이 신뢰와 존중 속에서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발휘할 수 있도록 열린 조직, 소통하는 조직을 반드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