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지은행·농협 ‘내일의 땅’에서 농지매물 정보 ‘한 번에’

2025-11-11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한국농어촌공사와 NH농협은행은 지난 7일 서울 중구 농협은행 본사에서 ‘농지 서비스 상호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면서 농지 구매희망자의 농지매물 정보 검색이 한결 편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업무협약의 골자는 농어촌공사 농지은행 통합포털과 농협은행 ‘내일의 땅’에 게재되는 농지 매물 정보를 상호 연계하는 것이다. 양 기관은 각각의 플랫폼에서 보유 농지 정보를 통합 제공해 사용자의 농지 정보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편의를 강화할 계획이다.

농지 매물 자료 상호 연계는 연내 이뤄질 예정이며 농지은행 통합포털과 내일의 땅에서 각각 제공될 예정이다.

또 이번 협약을 계기로 농어촌공사 농지은행과 농협은행은 △농지 관련 신규 서비스 공동 발굴·추진 △대국민 농지 서비스 이용 편의 제고를 위한 홍보·마케팅 협력 등을 추진할 방침이다.

정인노 농어촌공사 부사장은 “이용자가 익숙한 플랫폼에서 필요한 농지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 신규 진입자의 정보 탐색 부담이 크게 줄 것”이라며 “앞으로도 데이터 개방을 지속 확대해 더 쉽고 빠르게 농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지은행 통합포털은 농지가 필요하지 않은 사람과 필요한 사람을 연결하는 플랫폼으로 매매·임대 매물 정보와 가격, 임차료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플랫폼이며 내일의 땅은 농협은행이 NH올원뱅크에서 제공하는 토지, 농지 정보 제공 서비스 플랫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