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문경약돌한우축제 개최…전국 대표 브랜드 자리매김

문경시 한우농가 소득증대 ‘견인’

2025-11-11     장인식 기자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2025 문경약돌한우축제’가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3일간 경북 문경새재도립공원 일원에서 축산인, 문경새재를 찾은 관광객, 문경시민과 함께 문경새재의 단풍이 내뿜는 가을향기와 약돌 한우 불고기 맛이 어우러져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함께 가자 긍정의 힘! 예스(Yes) 문경, 함께 먹자 약돌한우’를 캐치프레이즈로 문경시가 주최하고 문경관광공사 문경약돌한우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으며 NH농협문경시지부, iM뱅크 문경지점, 문경축협, 전국한우협회 문경시지부, 문경약돌한우브랜드운영협의회에서 공동협찬해 성대하게 개최됐다.

지난달 31일 오픈 행사에서는 깨끗한 물 친환경 청정 문경의 명품 문경약돌한우를 전국 최고로 육성하기 위한 퍼포먼스와 함께 신현국 문경시장, 문경시 지역기관 단체장, 경북도의회 의원, 문경시의회 이종걸 의장과 의원, 지역농협 조합장, 사회단체 대표 등 2500여 명이 운집해 대회를 빛냈다.

송명선(문경축협 조합장)·이남식(한우협회문경시지부장)·강신목(문경약돌한우브랜드운영협의회장) 등 문경약돌한우축제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이 함께한 자리에서 송명선 공동대표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행사가 본격적인 막을 열었다.

송 대표는 “100% ‘무항생제 급여’로 생산한 친환경 문경약돌한우가 전국 방방곡곡에 대표브랜드로 자리매김해 문경약돌 한우농가의 소득증대는 물론 대한민국 대표 단백질 먹거리 축제로 소비자에게 영원히 기억에 남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축제 기간에 문경축협에서는 문경약돌한우 소고기 구이용(갈비, 등심, 살치 등) 20%, 기타 부산물과 중등육 20~33% 할인판매와 구매고객 대상 경품권 증정과 직접 맛 체험을 할 수 있도록 대형 구이터를 설치해 관광객 편의와 소고기 소비 촉진에 힘을 보탰다.

한편 오프닝 행사 이후에도 국내 인기 가수들의 축하 공연, 문경 가수 가요무대, 시·읍·면·동 노래경연대회, 문경 농·특산물 판매, 문경 사과 특판부스 운영, 토요음악회 등 문화행사, 경품추첨 등 문경새재 도립공원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다양한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로 다채롭게 풍성한 행사가 치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