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평농협, 미래농업을 이끌 청년농업인 대학 2기 수료식 개최
혁신농업·스마트팜 등 실무 중심 교육 통해 지역농업의 새바람 기대
2025-11-13 안춘배 기자
나주 남평농협(조합장 신광섭)은 지난 11일 조합 친환경 유통센터 회의실에서 ‘청년농업인 대학 2기생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번 교육은 지역 청년 농업인의 전문성 강화와 지속 가능한 농업기반 구축을 위해 총 27명의 교육생을 모집해 6개월간의 교육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친 21명의 수료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남평농협 청년농업인 대학 2기는 스마트농업, 친환경농법, 농산물 가공·유통, 농업 경영관리 등 실무 중심의 교육으로 진행됐다. 또 선진지 농업현장 견학과 선배 농업인, 공판장 경매사와의 대화의 시간을 마련해 실제 농업현장에서의 노하우와 농산물의 품질 향상, 유통시장에서의 경쟁력 있는 농업인이 되기 위한 실질적인 조언을 구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하기도 했다.
이날 수료식에서 김광민 학생 대표는 “지난 6개월의 교육과정을 알차게 준비해 준 신광섭 조합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에게 학생을 대표해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수료식은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으로 청년 농업인간의 모임과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다양한 지식을 함께 나누며 지역 농업 발전의 주역으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신광섭 조합장은 “AI가 보편화 되며 모든 것이 자동화 되는 시대에서 기계가 대신할 수 없는 가치가 바로 농업의 본질”이라며 “일자리와 소득이 풍부한 농촌, 사람이 찾아오고 살고 싶은 농촌을 만드는 중심에 우리 청년농업인들과 함께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만드는 든든한 동반자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