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전남본부, ‘농심천심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개최

자율적 네트워크 구축과 농산업 세무 특강으로 전문 농업경영인 성장 지원

2025-11-14     안춘배 기자

농협전남본부(본부장 이광일)와 광주본부(본부장 이현호)는 농협창업농지원센터(센터장 서종경)와 함께 지난 13일 광주본부에서 전남·광주 청년농부사관학교 졸업생 등 20여 명의 청년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농업인들 간 네트워킹 강화와 전문농업경영인으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농심천심 청년농업인 커뮤니티를 개최했다.

이날 진행된 농심천심 청년농업인 커뮤니티네트워크 구축 대화의 장 마련 전문가 초빙 강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윤세진 농업경제연구소의 공나양 이사로부터 농산업 트렌드와 세무상담 사례를 주제로 농산업 세무 특강을 진행해 청년농업인들이 실제 영농 현장에서 겪을 수 있는 세무 관련 궁금증을 해소하고 꼭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청년농부사관학교는 농협중앙회에서 운영하는 만 45세 미만 창농희망자를 대상으로 하는 4개월간의 장기 청년 귀농 합숙 교육과정이며 2018년 제1기를 시작으로 2024년까지 12개 기수, 646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졸업생들은 전국 각지에서 귀농과 영농 정착에 성공해 농업·농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서종경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장은 이번 커뮤니티를 통해 농가 운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길 바란다앞으로도 지역본부와 협심해 청년농업인 커뮤니티 운영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광일 본부장은 우리 농촌과 농업의 미래 주역인 청년농업인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 서로 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실제 영농에 필요한 강의를 들을 수 있는 오늘이 뜻깊은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전남농협은 농업 현장에서 청년농업인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성장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