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농협,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과 안전교육 실시

2025-11-14     안춘배 기자

제주 서귀포 대정농협(조합장 강성방)은 지난 12일 조합 대회의실에서 공공형 계절근로자 입국 환영식과 안전교육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농촌의 일손 부족 해소를 위해 입국한 공공형 계절근로자 49명을 환영하고 농작업 현장 적응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엔 김원칠 서귀포부시장, 양병우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부의장, 김성만 농협중앙회 부본부장, 강대규 서귀포시지부장, 대정농협 임원진 등이 참석해 자리를 기념했다.

행사에선 근로자들에게 방한복을 비롯한 필요 물품과 환영의 의미를 담은 꽃다발이 전달됐으며 내빈들은 축사와 격려사를 통해 근로자들의 안전한 체류와 활발한 활동을 응원했다.

강성방 조합장은 오늘 이 자리는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뜻깊은 자리라며 인력난으로 영농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 조합원들에게 보탬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멀리 타국까지 와준 근로자들에게 감사드리며 대정농협은 앞으로도 근로자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