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환경관리원,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 우수 농장 시상

우수사례 발굴로 깨끗한 축산환경 조성 확산

2025-11-14     홍정민 기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 수상자 단체 기념 촬영 모습. [축산환경관리원 제공]

축산환경관리원(이하 관리원)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5개 농장을 수상자로 선정하고 지난 13일 농림축산식품부, 축산환경관리원, 지자체 담당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축산환경 연찬회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공모전에선 전국의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 농장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고 가축분뇨 적정 처리, 악취 저감 노력, 농장 경관 조성, 지역 주민과의 상생 노력 등 다각적인 심사 기준을 거쳐 최종 5개 농장이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은 삼호농장(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이 수상했고 최우수상은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전남 진도군)과 농도원목장(경기 용인시)이 수상했다. 축산환경관리원장상인 우수상은 다하라농장(전남 영광군)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경남 합천군)이 받았다.

대상을 수상한 삼호농장(제주시)은 깨끗하고 정돈된 농장 관리, 주변 경관과 어우러지는 조경, 가축분뇨 액비화, 퇴비화 등 자원화를 위한 노력과 뛰어난 악취 관리 등이 높게 평가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농업회사법인 유한회사 이유팜과 농도원목장은 연못 조성, 돌담길 등 조경 관리의 차별성과 가축분뇨 적정처리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다하라농장과 뿔당골 영농조합법인은 청결한 정리·정돈, 깨끗한 조경과 철저한 농장 관리를 인정받았다.

문홍길 축산환경관리원장은 깨끗한 축산농장 공모전을 통해 농장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우수한 농가들의 노력을 널리 알리게 됐다앞으로도 모범사례를 지속적으로 알려 지속가능한 축산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상(제주 삼호농장).
최우수상(농업회사법인 이유팜).
최우수상(농도원 목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