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축협, 정기 가축시장 개장

출품우 75마리 유찰없이 전량 낙찰

2025-11-17     안춘배 기자

제주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4일 정기 가축시장을 개장했다.

이번 가축시장에선 총 75마리(42, 33)가 출품돼 전 마리수가 모두 낙찰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이날 경매에선 제주도 한우농가를 대표하는 3개 육종농가 중 한 곳인 고성민 농가가 출품한 9개월령 수송아지가 578만 원에 거래되며 수송아지 부문 최고가를 기록했다. 이로써 가축시장의 평균 거래가는 수소 408만 원, 암소 325만 원에 거래됐다.

김용관 조합장은 추운 날씨에도 가축시장을 찾아준 농가와 상인들께 감사드린다특히 한우 개량을 위해 힘써준 사육농가들 덕분에 좋은 소들이 꾸준이 출품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서귀포시축협은 앞으로도 농가 소득 향상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은 지속적인 출품 마리수 증가와 높은 낙찰률을 기록하며 지역 한우 산업 발전의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관내 한우의 개량을 위해 암소검정사업과 뿌리농가육성사업의 지속적인 확대 등을 통해 한우의 개량을 위한 지원사업을 꾸준히 하고 있어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