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식 제34대 신임 산림청 차장 임명

2025-11-17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정부는 17일자로 제34대 산림청 차장에 박은식 산림산업정책국장을 임명했다.

박 신임 차장은 2001년 기술고시(36회)로 입직해 24여년 간 국제산림협력관, 기획재정담당관, 산림환경보호과장, 산림정책과장, 산림자원과장 등 주요 핵심 보직을 두루 경험하며 산림정책 전반에 걸쳐 통찰력과 기획력을 겸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박 신임차장은 국제산림협력관으로 재직하면서 2022년 산림분야 최대 국제회의인 ‘세계산림총회(WFC)’ 준비기획단장을 맡아 성공적인 총회 개최를 이끌었고 국외산림탄소 축적증진법을 제정하는 등 굵직한 현안을 매끄럽게 추진한 바 있다.

산림산업정책국장으로서도 국민주권 시대를 뒷받침하는 산림분야 국정과제 수립과 산림분야 경제활성화를 위한 산림활용도 제고 대책을 마련하는 데 앞장선 것으로 알려졌다.

조직 내에서도 직원들이 뽑은 베스트상사로 선정되는 등 조직관리 능력도 높다는 산림청 측의 전언이다.

박 차장은 “앞으로 나무의 시대에서 목재의 시대로, 녹화의 시대에서 경영의 시대로 전환을 촉진하겠다”며 “산림재난에도 철저히 대비해 사람을 살리는 숲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