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축협, 축산물류센터 준공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금산군 금산축산농협(조합장 김봉수)은 18일 금산읍 신내리에 축산물류센터를 준공<사진>했다.

이날 준공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를 비롯해 김기윤 금산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대표, 정해웅 농협충남본부 본부장, 관내 농협 조합장, 박철우 NH농협 금산군 지부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인근 축협 조합장 등 20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번에 신축되는 축산물류센터는 연면적 1053㎡ 규모로, 건물 1동(827㎡)과 건물 2동(226㎡)으로 구성된다. 총사업비 20억 원으로 도비·군비 등 지방비 50%와 조합 자부담 50%를 들여 신축했다.

물류 센터는 △축산사업사무소 △조사료물류센터 △지도사업 공간 등을 포함한 축산종합센터로 활용된다. 건물 1동은 지도과와 경제사업 담당 직원 사무실이며, 건물 2동은 조사료 전용 유통센터로 활용돼 농가의 이용 편의성을 제공했다.

준공식에 참석한 안병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는 “축산농가에 부족한 조사료공급을 원활하게 제공하게 됐다”며 “앞으로 축산업의 사업량 증대와 한우 암소의 적극적인 계량으로 우량 소 생산을 강화해 조합원의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봉수 조합장은 “경제센터와 물류센터가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해 조합원에게 편익을 제공하고 원활하게 조사료를 공급하게 돼 기쁘다”며 “축산물류센터 신축을 통해 조합 경제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금산군 축산업의 체계적인 발전을 이루고 내실 있고 강한 농협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