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사회, 장수목장서 봉사활동
2025-11-18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한국마사회는 지난 13일 전북 장수목장 내 말 요양소에서 임직원과 한국마사고 학생 등 60여 명과 말 복지 증진을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봉사활동은 국내 최초의 말 요양소를 사회공헌 자원으로 활용해 동물보호와 말 복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말 요양소 운영 방식과 말 복지 필요성에 대한 교육 후 마방 관리, 방한용품 착용 보조, 초지 주변 장비 등 말 돌봄 전반에 걸친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말 산업 전담 기관인 마사회 임직원뿐만 아니라 마사고 학생들이 참여하며 청소년 대상 동물복지 교육에도 의미를 더했다.
정기환 마사회장은 “봉사활동을 계기로 지역사회와 협업을 확대하고 민·관리 함께 참여하는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을 구축하겠다”며 “말 복지 기반 활동을 전국적으로 확산해 말 산업 전담 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