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성문 대구축협 조합장, 농업인의 날 ‘산업포장’ 수상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 친환경 축산 환경 조성 한우 개량사업 추진 등 축산업 발전 선도 공로

2025-11-18     장인식 기자

[농수축산신문=장인식 기자]

대구축협 최성문 조합장은 지난 11일 강원특별자치도 원주시 젊음의 광장에서 열린 ‘제30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김민석 국무총리,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정부포상 수상자 등 2200여 명이 참석했으며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개최됐다.

농업인의 날 유공자 포상은 매년 기후위기와 식량안보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의 성장을 위해 노력하고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는 농업인에게 수여된다.

산업포장을 수상한 최성문 조합장은 45년간 축산 외길을 걸어오며 친환경 축사 환경 조성, 한우 개량사업 추진 등 축산업 발전을 선도해왔다.

또 2015년 대구축협 조합장 취임 후에는 교육지원사업 예산을 3배 이상 확대하고 사료 특별장려금 지급을 통해 지속 가능한 축산환경을 조성했음은 물론 축산업 생산성 향상과 축산인 권익향상, 축산농가의 실익 증진에 앞장서 왔다.

특히 브랜드육 고급화와 판로 확대로 품질과 유통 경쟁력을 강화했으며 지난해 31차례 소비 촉진 할인행사로 주부들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 완화와 물가 안정에 기여했다.

아울러 꾸준한 사회공헌활동과 소외계층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 상생에도 힘쓴 점이 높게 평가됐다.

최 조합장은 “산업포장 수상은 대구축협 조합원과 고객들의 성원 그리고 임직원들의 헌신이 함께 만든 값진 성과”라며 “앞으로도 축산업의 미래를 열고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조합장은 평소 조합원 권익 신장과 소비자 신뢰를 중시하고 있으며 육가공 공장을 비롯해 축산물판매장, 마트 등 위생관리는 물론 하절기 중점 관리로 ‘축산물판매 우수 도시조합’으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 중심의 도시조합으로 정평이 나 있다.

또 ‘으뜸조합장상’, ‘농·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NH농협생명이 선정한 ‘경북 농·축협 베스트 CEO 선정’, ‘농협생명 연도대상’, ‘금융자산 4조 원 달성탑’ 수상 등 탁월한 경영 능력으로 대내외에 호평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