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농협 축산경제 대표이사 선거 3파전

다음달 9일 선거 실시

2025-11-18     박현렬 기자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차기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대표이사를 뽑는 선거가 다음달 9일로 확정된 가운데 도전장을 내민 후보는 3명으로 나타났다.

차기 축산경제 대표이사는 전국 축협 조합장 회의를 통해 139곳의 축협 조합장이 지역 13인, 품목 7인 등 총 20인의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해 결정하게 된다.

임추위원은 서울·제주(1명), 경기·인천(2명), 강원(1명), 충북(1명), 충남(1명), 전북(1명), 전남(2명), 경북(2명), 경남(2명), 낙농(3명), 양돈(2명), 양계(1명), 양봉·양토양록(1명) 등이다. 

현재까지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인물은 3선에 도전하는 현 안병우 축산경제 대표이사와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 김경수 농협물류 사외이사(전 농협사료 대표이사) 등 3명이다.

안병우 대표이사는 대전 출신으로 충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1986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농협사료 충청지사장, 축산컨설팅부장, 축산경영부장, 축산기획본부장(상무), 농협사료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정종대 농협사료 대표이사는 전남 함평 출신으로 건국대 축산경영과를 졸업한 후 1990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종돈개량사업소장, 축산유통부장, 축산기획부장, 농협목우촌 대표이사를 지냈다.

김경수 농협물류 사외이사는 경기 수원 출신으로 성균관대 낙농학과를 졸업했으며 1989년 축협중앙회에 입사해 부천축산물공판장장, 축산유통부장, 축산사업본부장(상무), 농협사료 사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