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 개최

“청출어람!, 스마트축산의 미래 청년 서포터즈로부터”

2025-11-21     홍정민 기자

[농수축산신문=홍정민 기자]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 모습.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는 지난 20일 전북 정읍에 위치한 스마트양돈장인 피그월드에서 ‘2025년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의 운영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멘토링 등 우수 사례 발표를 통한 공감대 확산, 스마트축산 발전을 위한 현장 소통으로 마련됐다.

농식품부는 스마트축산을 도입해 생산성 향상, 경영 효율화 등의 성과를 창출한 우수 청년농을 선별해 지난해부터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로 위촉하고 이들의 정보통신기술(ICT) 장비 운영 노하우 등 현장 경험을 신규농에게 서포터즈(멘토)-신규농(멘티) 결연을 통해 11로 밀착, 멘토링 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그 결과 현재 서포터즈(멘토) 73명을 위촉하고 신규농(멘티) 124명을 발굴했고 멘토링을 하는 서포터즈(멘토)는 시행착오를 통해 체득한 본인들의 운영 노하우를 신규농(멘티)에게 나누고 신규농(멘티)들은 스마트축산에 대한 생소함과 운영 시행착오를 최소화하는 기회로 삼는 등 스마트축산 청년 서포터즈는 스마트 축산 보급에 자양분이 되고 있다.

이날 보고회는 전국 각지에서 활약 중인 서포터즈(멘토)와 신규농(멘티), 스마트축산 장비 제조업체, 지자체 담당자 등 50여 명이 참여해 서포터즈 영상 상영, 우수 활동사례 발표, 장관과의 대화 등을 함께했다.

우수 활동 사례 발표에선 한우의 사료 자동급이기 데이터를 활용해 사양관리 최적화와 축사 내부 냉난방 최적 운영에 관한 운영 노하우 전수(정예원 멘토, 김찬엽 멘티) 신규 축산농의 시행착오 최소화를 위해 양돈농가 밴드를 운영하고 이를 통해 사료급이기·환기·냉난방 제어 시스템 도입효과를 소개하고 운영 노하우 전수(김학현 멘토) 전북지역 서포터즈와 농수산대 교수 등 전문가와 학습조직을 구성하고 생산성 향상, 폐사율 감소 등의 노하우 공유 등 3건의 사례가 소개됐다.

장관과의 대화에선 스마트축산 발전을 위한 다양한 제언과 건의 사항이 논의돼 시행착오 끝에 체득한 스마트축산 활용 노하우가 널리 공유되도록 청년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관심과 지원 지역 축산현안 해소 위해 서포터즈의 지자체 축산행정 참여 확대 국내 축산 경영 여건에 맞는 스마트축산 솔루션이 개발되도록 관련 산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강화 등이 논의됐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많은 시행착오를 통해 ICT 장비 운영 노하우를 체득한 청년 서포터즈가 현장 최고 전문가라며 앞으로도 청년농의 현장 경험이 축산행정의 스승이라는 각오로 이들의 경험이 사장되지 않고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