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인삼주, 10만 달러 규모 인삼주 선적...오스트리아 2차 수출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금산군 지난 21일 금성면 소재 인삼주 제조업체 ‘금산인삼주’가 10만 달러 규모의 인삼주를 선적하며, 2차 오스트리아 수출길에 올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적은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28차 세계한인경제인대회 수출상담회에서 체결한 6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으로 추진됐다.

군은 지난 2022년부터 금산인삼의 국제 현지화와 상품화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했으며, 유럽 소비자들의 기호와 현지 시장 요구에 맞는 제품으로 개선한 금산인삼제품의 수출을 돕고 있다.

이날 선적식에는 정원식 금산진생협동조합 대표와 최언년 농업회사법인 ㈜금산인삼주 등이 참석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수출은 해외 시장 개척과 관내 수출 기업 확대를 위한 민·관·연 협력 성과로 큰 의미가 있다”며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글로벌 케이-인삼(K-INSAM) 브랜드를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