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장곡면, 서울시 양천구서 도·농 직거래장터 나서

김장철 맞아 지역 농가에 판로 제공, 도시민에 우수한 농산물 제공

2025-11-24     김정희 기자

[농수축산신문=김정희 기자]

홍성군 장곡면(면장 유대근)은 지난 20일과 21일 자매결연지인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신정6동)에서 열린 김장철 도·농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지역 농특산물 홍보와 판로 확대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직거래장터는 김장철을 맞아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가를 돕고 도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농산물을 제공하고자 양천구에서 펼쳤으며, 장곡면 주민들은 채소, 잡곡, 표고버섯, 새우젓, 육류 등 40여 가지 양질의 농특산물을 양천구민들에게 유통 마진 없이 저렴하게 공급해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유대근 면장은 “홍성군 농산물에 대한 도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우리 지역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앞으로도 정기적인 직거래 장터 참여를 통해 시민 여러분께는 믿을 수 있는 우리 농산물을 제공하고, 우리 농가에는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해드리며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 장곡면과 양천구 신정6동은 2012년부터 지역 자치위원 등이 중심이 돼 주민들의 도농 상생발전을 위한 직거래와 농촌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매결연을 체결해 활발한 교류 행사를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