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고덕면 신현모 씨, 전국 우수쌀 선발대회 ‘장관상’…삼광벼 품질 전국 최고 입증

2025-11-24     박나라 기자

[농수축산신문=박나라 기자]

예산군 고덕면의 신현모 씨가 전국 최고 수준의 고품질 쌀 생산자로 공식 인정받았다.

고덕면 신현모 씨 장관상 수상 기념촬영(왼쪽에서 두 번째)

신 씨는 ‘제28회 전국고품질쌀 생산 우수쌀전업농 선발대회’에서 삼광벼를 출품해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는 전국의 우수한 쌀 생산자들이 경쟁한 자리에서 얻어낸 성과로, 예산쌀의 품질 우수성을 전국에 다시 한 번 각인시킨 쾌거다.

이번 대회는 19일부터 20일까지 세종특별자치시 싱싱장터에서 열렸으며, 농림축산식품부 주관·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 주최로 진행됐다.

전국 각지의 쌀 브랜드가 한자리에 모여 품질 경쟁을 펼쳤고, 도별 우수 브랜드 전시와 소비 촉진 행사도 함께 진행하며 우리 쌀의 가치와 경쟁력을 널리 알리는 장이 됐다.

이 치열한 경쟁 속에서 신현모 씨가 출품한 ‘예산 삼광벼’는 단단한 식감, 우수한 밥맛, 균일한 품질을 인정받아 최고 영예인 장관상을 거머줬다.

이는 단순한 지역 수상이 아닌 전국 규모의 평가에서 객관적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크다.

최재구 군수는 “이번 수상은 예산쌀의 품질과 경쟁력을 전국적으로 입증한 값진 성과”라며 “예산쌀의 명성을 높여준 신현모 씨와 예산군 쌀전업농연합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농업인이 안정적으로 명품 쌀을 생산할 수 있도록 품종 개발과 품질 관리 지원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