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최우수상에 이이섭 상주시산림조합 지도원

2025-11-26     박세준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세준 기자]

상주시산림조합의 이이섭 산림경영지도원이 ‘2025년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발표회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산림조합중앙회는 지난 18일 경북 청송에 위치한 임업인종합연수원에서 2025년 산림경영지도 우수사례 발표회를 열었다.

이날 발표회는 전국 산림조합에서 활동하는 산림경영지도원들이 현장에서 실천하는 우수지도 사례를 공유해 현장 중심의 지도 활동을 확산하고자 기획됐다. 특히 올해는 산림경영지도원 자격전형 합격자 직무교육 중에 실시해 예비 산림경영지도원들에게도 산림경영지도원의 역할과 다양한 활동상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돼 의미를 더했다.

우수사례 심사 결과 영예의 대상은 ‘함께 성장하는 임업인들’이란 주제로 발표한 이이섭 상주시산림조합 산림경영지도원이 수상했다.

이 지도원은 품목별 선도임가의 지도를 원하는 임업인들의 요청을 적극 받아들여 교육과 현장학습을 위한 동아리를 결성했으며 작목반을 구성해 생산작업과 출하를 공동으로 실시하도록 지원하는 등 적극 행정의 모범을 보여 좋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임산물 위탁 통신 판매와 직거래 장터 개장을 지원한 신철종 춘천시산림조합 지도원과 산림복합경영과 체험형 사업 모델을 지도한 서정덕 음성군산림조합 지도원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박우상 파주시산림조합 지도원 △이병윤 단양군산림조합 지도원 △천지석 장흥군산림조합 지도원 △김권식 영암군산림조합 지도원 △배은비 경주시산림조합 지도원 △정영희 하동군산림조합 지도원이 수상했다.

강대재 산림조합중앙회 대표이사는 “산림경영지도원들이 현장에서 발굴한 우수 사례는 산주와 임업인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 있다”며 “최종 발표회를 통해 전국적으로 모범이 될 만한 성공사례가 널리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