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스코, 돼지 성장 효율 기준으로 한 설계 철학·차별화된 퍼포먼스 제시
팜스코 양돈 전략세미나 개최 지속 가능한 양돈사넙 미래 전략 공유
[농수축산신문=안희경 기자]
㈜팜스코(대표이사 김남욱)는 최근 진주 제이스퀘어호텔에서 ‘2025 팜스코 양돈 전략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경남 지역의 양돈 농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팜스코의 차별화된 기술력과 지속 가능한 양돈산업의 미래 전략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로 진행됐다.
첫 순서로 장원구 양돈팀장이 ‘양돈시황과 전략’을 주제로 올해 돈가 형성 요인을 국내 공급·수입·소비 측면에서 분석하며 현황을 정리했다.
장 팀장은 “공급 부족으로 인한 고돈가 기조가 내년 상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이러한 시황 속에서 모돈 갱신에 대한 투자와 후보돈·대군농장을 중심으로 한 순종모돈 공급이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내년 다산성 모돈의 연산성과 순종모돈 관리 강화를 위해 팜스코의 등지방 측정 캠페인을 소개하고 솔루션 시리즈의 마지막 퍼즐인 ‘솔루션M’의 특장점과 접목 필요성을 강조했다.
홍승범 지역부장은 ‘팜스코와 함께하는 탄소중립’을 주제로 발표를 이어갔다.
홍 부장은 탄소중립 정책의 흐름과 저탄소축산물 인증 제도를 설명하며 단순한 인증 참여를 넘어 실질적인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위한 질소저감 사료의 역할을 강조했다. 또한 팜스코의 ‘질소저감N발란스(N-Balance)’ 제품을 소개하며 돼지의 성장 효율을 기준으로 한 설계 철학과 차별화된 퍼포먼스를 제시했다.
홍 부장은 “단순히 조단백을 낮추는 방향으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필수 아미노산의 종류와 비율을 고려하고 비필수 아미노산의 연구도 함께 진행했다”며 “조단백을 저감하면서도 생산성을 유지할 수 있는 것이 N발란스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팜엔코를 소개하며 저탄소 인증 지원과 유통망 확보 등 팜스코의 탄소중립 대응 전략을 함께 공유했다.
민준기 사업부장은 ‘농장경영의 패러다임 전환’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민 부장은 “양돈사업은 이제 단순한 사료사업이 아닌 경영의 영역으로 목표와 전략을 가진 지속 가능한 산업으로 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며 농장경영의 세 가지 핵심 목표로 ‘경제성·안정성·지속가능성’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