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파종 벼 정부 보급종 1만1180톤 신청 접수
국립종자원
2025-11-25 박유신 기자
[농수축산신문=박유신 기자]
국립종자원은 지난 21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내년 농사에 필요한 벼 정부 보급종(이하 보급종) 1만1180톤을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기본 신청기간인 지난 21일부터 다음 달 19일까지는 시·군의 농업기술센터나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해당 시·도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 신청 가능하며, 추가 신청기간인 내년 1월 2일부터 30일까지는 잔량이 남아있는 품종에 한해 시·도 구분 없이 신청할 수 있다.
내년에 공급하는 벼 보급종은 조생종 5품종 1264톤, 중생종 2품종 501톤, 중만생종 15품종 9415톤으로 총 22품종이다.
벼 보급종은 관할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 12일부터 3월 31일까지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공공비축미 수매가격 확정 후 다음 달 말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보급종 신청·공급에 대한 궁금한 사항은 보급종 콜센터, 국립종자원 홈페이지,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품종 고유특성이 잘 유지되고 순도도 높아 안정적인 영농에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의 식량이 안정적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후대응 품종 등 우수한 품종을 지속 공급 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