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ILK 인증마크 가치확산…우유 제품 다음달 3일까지 할인

[농수축산신문=박현렬 기자]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는 다음달 3일까지 국산 우유 소비 촉진과 케이(K)-밀크(MILK) 인증마크의 가치 확산을 위해 할인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할인행사는 부산·울산·대구·경남·경북 지역의 유통계열사와 농·축협 하나로마트 775개소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K-MILK 인증마크가 부착된 흰 우유 제품에 대해 할인이 적용된다.

행사 기간 중 할인 20%와 함께 매장별 최대 추가 할인 20%를 더하면 40%까지 할인된 금액으로 △흰 우유 △멸균 우유 △저지방 우유 등 다양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할인행사는 국내 낙농산업이 고령화와 고물가·수입품 증가 등 구조적인 위기에 직면한 가운데 소비자들에게 단순한 가격 할인을 넘어 국산 우유의 신선함과 우수한 품질, K-MILK라는 인증 제도를 알리는데 집중하고 있다.

K-MILK는 국산우유 사용 인증마크를 의미하며 △우유 원료의 100%를 국산 원료 사용 △제품 용량 중 우유 함량 50% 이상 △인증심사 시 부적합 없음 등 엄격한 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제품을 보증하는 마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