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본부,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최고등급’ 6년 연속 선정
행복나눔운동, 희망드림프로젝트 등 지역밀착형 맞춤 복지사업 인정 받아
농협제주본부(본부장 고우일)는 지난 25일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하는 올해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서 최고등급으로 6년 연속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는 농업·농촌 중심의 지속가능한 사회공헌 모델 구축과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한 노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다.
농협제주본부는 자발적인 임직원 성금으로 운영되는 ‘제주농협 행복나눔운동’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펼치고 있다. 누적 성금 41억8000만 원 전액을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도내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또 하나로마트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마련되는 하나로마트공익기금도 2011년부터 누적금액 약 45억 원을 지역사회에 환원하며 제주농협의 사회공헌사업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하고 있다.
특히 제주농협 대표 사회공헌 사업인 ‘희망드림 프로젝트’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 꿈을 이어가려는 가정과 지역에 필요한 맞춤형 사업을 진행하는 복지시설을 지원하는 나눔 프로그램으로 실효성 있는 사업과 꿈을 향해 소질을 발휘할 수 있는 아이들을 선정해 적재적소에 지원해 호응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밖에도 제주농협은 ▲취약농가 생활·의료 지원 ▲농촌 일손돕기 ▲취약계층 대상 나눔활동 ▲청소년 공부방 지원사업 ▲명절 장보기 사업 ▲환경정화활동 등 연중 수십 건 이상의 다양한 현장맞춤형 복지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올해 인증패는 오는 12월 9일 제주사회복지협의회(회장 고승화)가 주관해 개최하는 ‘2025년 제주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공식 전달될 예정이다.
고우일 본부장은 “임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행복나눔기금을 기반으로 지역 취약계층에게 꾸준히 마음을 전한 노력이 6년 연속 최고등급 선정으로 이어졌다”며 “앞으로도 전 국민 ‘농심천심 운동’을 통해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를 확산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제주농협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올해 제주지역에선 제주시농협이 지역사회공헌인정제에 신규선정되고 제주양돈농협이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도내 농협의 사회공헌 참여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