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등급판정 자율에 맡겨야"

" 현행 냉도체등급판정은 현실여건을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으며, 자율에 맡겨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권기정 한국산업개발연구원 책임연구위원은 축산기업중앙회 주최로 26일 대한수의사회 5층에서 열린 「수입개방화 시대에 대응한 한우판매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개방시대에서 냉도체 판정방식에 의한 등급판정기준으로는 한우 등의 경쟁력 확보에 애로가 많다』고 말했다.

또 『수입개방하에서 한우고기 판매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시장원리에 따라 자율적 선택에 의해 등급을 받도록 해야 한다』며 『도축장 시설을 위생적으로 갖추기 전까지는 냉도체 등급제 실시를 유보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선희 sunhee@afl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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