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의자〉농업기반공사 문성완 신임 제주도 본부장
2005-01-26 제주=안춘배
농업기반공사 문성완〈사진〉 신임 제주도 본부장은 “기존에 추진하고 있는 지하수개발과 밭기반 정비사업을 통한 영농규모화사업은 물론 저수지 및 용천수 등 지표수개발, 지하수 보전·관리사업 등을 핵심 주력사업으로 사업구조를 개편, 안정적 경영기반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향후 경영방침을 설명했다.
문 본부장은 “먼저 제주지역의 특수한 여건을 감안해 이 지역의 중추적산업으로 자리잡은 관광사업과 연계한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도농교류 추진을 더욱 활성화하는 등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도록 기반조성에 모든 역량을 발휘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본부장은 “특히 제주도 제 2의 물의 혁명인 성읍지구 중규모 농촌용수 개발사업과 용천수 등 지표수 개발사업을 차질없이 수행, 농어업인들이 안정적으로 영농에 종사할 수 있도록 제주도 물 문제 해결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기존의 영농규모화사업도 FTA협상 등에 대비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어업인의 필요를 최대한 충족시키는 차원에서 농지매매사업 등을 시행하는 등 공기업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