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구소 불우이웃돕기 `모범´
2005-02-11 김진삼
축산연구소의 여직원들이 중심이 된 `보람회''와 차량지원팀이 지속적으로 불우이웃돕기에 나서고 있어 귀감이 되고 있다.
보람회는 2001년 축산연 소속의 여직원들이 `작은 실천으로 큰 보람을 느끼는 자들의 모임''이라는 목적으로 조직한 봉사단체로 축산연구소 현장에서 생산되는 계란 등 축산물을 구입해 불우이웃에게 반찬 및 간식용으로 제공해오고 있다.
특히 초기에는 성 빈센트 병원 수녀를 통해 계란을 300개씩 장애인 복지시설에 전달했으나 최근에는 회원이 증가되고 매월 1만원의 회비를 걷으면서 직접적인 도움에 나서고 있다.
현재 팔달산 부근 노숙자 시설인 `사랑의 집''과 장애인복지시설에 계란 1500개 나눠주고 있으며, 매년 6월과 12월에는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300개의 계란을 각각 전달해주고 있다. 또 소년소녀 가장을 발굴해 30만원 생활비를 전달하는 등 불우이웃돕기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보람회 관계자는 “계란을 반찬으로 사용할 수 있고 간식으로도 활용할 수 있어 너무 좋다는 말을 듣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함께 나눌 수 있고 누군가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다는 보람으로 늘 감사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