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농산물 수출 상승세

2005-02-14     경기=맹금호
경기도의 지난해 농산물 수출실적이 목표 대비 103%인 1억4500만 달러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품목별 수출실적은 가공식품이 가장 많은 8300만달러, 특작류 2000만달러, 축수산물 1500만달러, 화훼류 1200만달러, 채소류 900만달러, 과실류 600만달러 순으로 나타났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가장 많은 5032만8000달러로 전체의 35%를 차지했으며 미국 2974만7000달러, 중국 1005만8000달러, 대만 894만9000달러, 홍콩 598만4000달러, 유럽 998만3000달러, 동남아 921만3000달러 등의 순이다.
주요 수출품목은 인삼제품 1957만4000달러, 차(음료)류 2850만달러, 조미김 960만2000달러, 양란 604만달러, 배 547만6000 달러, 김치 290만6000 달러 등으로 집계됐다.
한편 경기도는 올해 농산물 수출목표를 지난해 보다 21% 증가한 1억7000만달러로 정하고 공격적 수출농업으로 해외시장 개척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