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경양돈농협 ´세계 제일 협동조합 달성´ 다짐
2005-04-11 김영민
부경양돈농협은 지난 8일 경남 부곡 소재 로얄호텔에서 `부경양돈농협 20년사 출판기념식 및 세미나’를 개최하고 조합원과 임직원 모두가 합심 단결해 세계 제일의 협동조합을 달성하자는 의지를 다졌다.
조합원을 비롯한 관계자들 30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한영섭 부경양돈농협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합설립 당시 106명의 양돈농가로 출발한 부경양돈농협이 이제는 7000억원 이상의 사업물량을 다루는 건실한 조합으로 성장했다”며 “이 모든 결과가 조합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은 조합원과 임직원의 노고가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 조합장은 “그동안의 모든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 시장은 물론 세계 기업들과도 당당히 겨룰 수 있는 경쟁력을 가질 것”이라며 “이제는 양돈산업도 단순 생산에서 벗어나 바이오 산업으로 성장해 미래의 첨단산업으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부경양돈농협이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농장 전산성적 및 경영성적을 분석하는 발표회를 함께 개최해 참석한 조합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