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지역농협 창구업무 자동화 점증
2005-05-10 제주=안춘배
제주도내 지역농협의 창구업무 자동화가 점차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가 도내 지역농협의 금융거래 현황을 분석한 결과 창구거래는 큰 폭으로 감소한 반면 현금입출금기와 자동이체, 전자금융 등을 이용한 거래는 갈수록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지난 3월말 현재 지역농협 온라인 총거래건수 441만여건중 자동화기기 거래가 126만건, 자동이체 98만건, 전자금융거래 145만여건 등 86%가 자동화거래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같은 자동화율은 지난해 말 84%보다 2% 늘어난 것으로 각종 수수료가 인상되고 있는 가운데 자동화기기 이용시 저렴한 수수료와 인터넷뱅킹을 하면 농협간 송금수수료가 면제되고 타행 송금도 금액에 관계없이 500원만 내면 되는 등 각종 혜택과 편리성이 크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