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점 원산지표시제 시행 건의

2005-05-23     김진삼
한우자조활동자금관리위원회는 17일 농협 안성교육원에서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를 열고 2005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한우자조금 사업계획에 따르면 올해 한우자조금 조성 목표액은 납입금 38억원과 정부 지원금 38억 등 총 76억원에 달한다. 이 가운데 유통감시단 운영과 한우판매점 인증사업 등의 소비홍보사업에 67.3%인 51억1500만원이 투입된다.

또 거출홍보와 소식지 제작 등 교육 및 정보제공에 12억7800만원(16.8%), 수급안정 2억5000만원, 조사연구에 1억1100만원 등이 쓰여질 예정이다.

한우자조금 대의원회는 이날 수입개방에도 살아남기 위해 설치한 한우자조금이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선 자조금 관련법이 엄격히 지켜져야 하고 이를 위해 행정력을 동원해 줄 것을 촉구하는 대정부 건의문을 채택했다.

대의원회는 또 국내 축산물의 유통차별화를 위한 육류 원산지표시제의 조속한 도입과 가축방역 매진, 안전성이 확보되지 않은 미국산 쇠고기는 절대 수입되지 않아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