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협, 출자금 증대운동 순조
2005-06-16 수원=맹금호
제주관내 농협이 추진하고 있는 1000억원 출자금 증대운동이 농업인 조합원들이 적극 참여하고 있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진창희)에 따르면 지난 5월말 현재 도내 24개 농협의 출자금 총액은 971억원으로 지난해말 894억원보다 77억원(24%)이 늘어났다.
제주농협은 조합의 예상치 못한 손실 극복과 농산물 유통개선 및 농업인 실익증진을 위한 투자재원확보로 대외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1058억원의 출자금을 조성키로 하고 출자금 증대운동을 펴고 있다.
현재 농민조합원들이 출자금조성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적극 나서고 있어 이런 추세라면 오는 3분기중에 1000억원이 훨씬 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지난 5월말 현재 제주시농협은 연간 순중지표를 102% 달성해 출자우수조합으로 선정됐으며, 한림농협도 2위를 차지해 이들 양조합이 직원표창과 함께 시상금을 받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