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우 씨수소 11마리 선발, 정액 7월부터 공급
2005-06-22 김진삼
새롭게 선발된 최고의 유전능력을 갖춘 한우 씨수소 11마리의 정액이 7월부터 본격 공급된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14일 2005년도 상반기 가축개량협의회 한우분과위원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등급판정제도가 근내지방도 성적이 7단계에서 9단계로 세분화된데 따른 새로운 유전평가모형을 개발 적용시킨 보증씨수소 11마리를 신규로 선발했다.
특히 이번 보증씨수소는 기존에 한개의 형질로 분석하는 단형질 분석방법을 두개 이상의 형질을 동시에 평가하는 다형질 분석방법을 적용시키는 등 등급판정제도의 변경에 대응한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이날 위원회에서는 등급판정제도 변경에 따른 정확한 유전능력평가는 평가방법의 변경만으로는 해결하기 힘든점을 감안해 안정적으로 육질을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항구적인 방법을 개발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