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진강낙농축협, 조합사업 전이용대회 성료
2005-07-13 김제=박근석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고영곤 상무, 진안무주축협 배진수 조합장(중앙회이사)을 비롯 김제시 곽인희시장, 도내 회원축협 조합장, 관내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뤘다.
행사에 앞서 정 조합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 3년간에 걸쳐 우리낙농인에게는 원유수급 불안정으로 인해 긴 세월을 동고동락하던 동료 낙농인들이 어쩔 수 없이 마지막 선택인 폐업으로 축사를 떠나는 가슴 아픈 일을 겪었다고 수례하면서 우리낙농인은 현재의 어려운 시기를 혼연일체가 되어 극복하자고 위로하고 오늘 이 같은 행사를 통해 더욱 단단한 연대와 각오를 다져 협동의 힘으로 위기를 극복하자고 피력했다.
올 총 사업물량 1270억원 가운데 지난 6월말 1000억원을 돌파해 위력적인 성장을 기록한 동진강낙협은 조합 역점사업으로 현재 추진중인 조사료 전국전진기지화 사업에 총력을 기울여 연간 3만톤의 양질의 조사료 생산, 공급을 위해 조합장을 구심점으로 전직원이 혼신에 혼신을 거듭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협동심을 다지기 위한 행사에서는 관내 군산, 김제, 익산, 정읍, 부안, 고창 등 6개 시·군 조합원 등이 1, 2, 3부로 나누어 체육경기, 열전명랑운동회, 축협가요제 및 레크리에이션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