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사료, 일선축협 축산물 팔아주기서 `순한한우´ 5500만원어치나
2005-07-27 권민
농협사료가 일선축협 축산물 팔아주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농협사료는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3일동안 전남 동부권 8개 축협의 공동브랜드인 순한한우의 서울 양재동 소재 농협유통 입점을 기념하는 `순한한우 팔아주기'' 이벤트를 전개했다.
이 행사 동안 농협사료 임·직원과 협력업체들이 참여해 5500만원 어치의 주문이 쇄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남경우 사장은 “순한한우는 맛과 안전성이 매우 뛰어나며 지난 6월 농협중앙회 명품축산물에 선정되는 등 브랜드 축산물로써 우위를 확보하고 있는 제품”이라면서 “우수한 축산물이 제대로 대접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권성오 유통지원부장도 “농협사료를 사용해 축산물을 생산하는 양축가의 소득증대를 위해 농협사료가 유통을 지원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이 같은 행사가 바로 양축가와 농협사료가 상생하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농협사료는 축산물 판로개척을 위해 수도권 유통매장과의 연계와 홈페이지 내 e-브랜드관을 개설하는 등 상시 홍보체계를 구축했다.
농협사료는 조만간 수험생의 건강과 연계한 행사의 일환으로 상주 감먹는 한우 판매를 기획 중이며, 이같은 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