東亞지역 돼지콜레라 진단센터 인증 추진, 검역원

2005-07-27     김진삼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국제수역사무국(OIE) 동아시아지역 돼지콜레라 진단센터 인증을 추진한다.

검역원에 따르면 지난달 22일부터 24일까지 필리핀에서 개최된 아시아지역 돼지콜레라 방제 워크숍에서 동아시아지역 돼지콜레라 진단센터 기준을 충족해 OIE 동아시아지역 돼지콜레라 표준 진단센터로 추천 받았다.

검역원은 이에 따라 동아시아지역 돼지콜레라 진단센터로 인정받기 위해 다양한 학술활동과 인력, 장비 및 시설보강 등을 통해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GF-TAD(국경전파동물질병 통제 국제체계) 아태지역추진위원회에서 최종 확정 받는다는 계획이다.

검역원이 OIE의 위임하에 동아시아지역 돼지콜레라 표준 진단센터로 운용될 경우 표준 진단액을 생산해 동남아 국가에 공급하고 관련전문가 훈련 및 검사 시료에 대한 최종 확인검사 등 우리나라 수의과학기술의 위상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