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 부루세라병 방역우수 조합에 특별 포상
2005-07-29 권민
농협중앙회 축산컨설팅부는 농림부가 선정한 올 상반기 실적을 기준으로 부루세라병 발생률이 1% 미만이며 농가수가 1000농가 이상이거나 한우 1만마리 이상인 지역에서 특히 방역에 만전을 기하고 있는 20개 조합을 대상으로 70억원의 무이자자금과 특별방역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양승우 축산컨설팅부장은 이번 지원 목적에 대해 “단기간 내에 소 부루세라병 근절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강도 높은 방역대책을 추진한 상위 20개 우수조합에 대해 그동안 선도적 노력을 보상하고 타 조합에 모범사례 전파를 통해 지속적인 방역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지원되는 특별 포상금과 관련 김기양 방역팀장은 “상위 20개 조합에게는 5억원의 무이자 자금을 지원하게 되며, 선정된 20개 조합 모두에 대해서는 각각 1000만원씩을 보조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20개 조합을 순위별로 보면 다음과 같다.
▲북제주축협 ▲하동축협 ▲고흥축협 ▲고창부안축협 ▲서산축협 ▲임실축협 ▲괴산축협 ▲남해축협 ▲고성축협 ▲거창축협 ▲남원축협 ▲순정축협 ▲전주김제완주축협 ▲보령축협 ▲순정축협 ▲김천축협 ▲이천축협 ▲아산축협 ▲보성축협 ▲홍성축협
12위와 15위에 등재된 순정축협은 지역선정시 순창과 정읍이 모두 우수한 곳으로 선정돼 중복됐다. 따라서 순정축협은 총 2000만원을 보조 지원받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