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경북지원, 올해 보리풍작
2005-08-07 창원=주일웅
올해 경남과 경북관내 보리생산량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남지원(지원장 이기두)이 올해 도내 390개 표본지점을 대상으로 보리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작황이 매우 양호해 전년대비 쌀보리 30.1%, 겉보리 7.5%, 맥주보리 5.3%가 증가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에 따르면 대구·경북 보리 생산량은 전년대비 9.9%, 재배면적도 4.4% 각각 증가했다.
생산량이 이처럼 늘어난 것은 전년에 비해 습해가 줄었고 생육후기(5~6월) 적기 강우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보리알이 굵고 충실한데다 수확기 비로 인한 도복이나 겉마름이 발생하지 않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