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산물 품질관리 활동 왕성
2005-08-22 성주=장종식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관내 출장소들이 농산물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농관원 성주·고령출장소(소장 성낙세)는 최근 한국유기농업협회 성주읍지회 회원 52명을 대상으로 성주농협하나로마트 2층 회의실에서 농식품안전성관리현황 및 대책방안(GAP 및 생산이력제도)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농관원 의성·군위출장소(소장 송영현)는 수입농산물의 원산지 허위표시 방지와 수입쌀 시중 판매를 앞두고 범국민적 감시망을 구축하기 위해 농업인을 중심으로 하는 농산물명예감시원을 기존 21명에서 224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성주·고령출장소가 마련한 이번 교육에서 유기농협회 성주읍지회 회원들은 농관원 김명호 팀장으로부터 `안전농산물생산관리''에 대한 특별강의를 들은데 이어 `안전하고 품질 좋은 성주참외'' 생산을 위한 의지를 다졌다.
의성·군위출장소도 이번에 물 원산지표시 방지 및 수입쌀 시중판매 단속을 위해 한국농업경영인연합회, 한국가톨릭농민회, 대한양돈협회, 전국주부교실중앙회 등 16개 농업인단체와 자원봉사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감시원을 대폭 확대해 강력한 단속활동을 펴나가기로 했다.
의성·군위출장소 관계자는 “부정유통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소비자들의 신고의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산물을 구입할 때는 반드시 원산지를 확인하고 의심되면 전화 `1588-8112''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