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연, 축산관련단체장 초청 간담회
2005-10-27 김진삼
한우의 조기 임신과 돼지의 수정적기를 간편하게 파악할 수 있는 진단키트 개발이 본격화된다.
또 재래돼지 순수화 복원 및 산업화를 위해 흑모발현률을 95%이상으로 고정해 2008년 품종등록을 추진된다.
특히 젖소 개량이 생산성 위주에서 경제수명 고려 등 경제성 중심으로 탈바꿈하고 안전한 양계산물 생산을 위해 항생제를 대체할 수 있는 천연 생리활성 물질 개발이 가속화될 전망이다.
농촌진흥청 축산연구소는 지난 21일 축산연 회의실에서 축산관련 단체장 초청 간담회를 갖고 이 같이 축종별 연구방향과 과제를 설명하고 축산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축산연은 특히 한우의 육량 C등급 출현률 감소를 위해 등지방과 근내지방도를 고려한 비육후기 사료급체계를 제시하고 콜린우유 등 고부가 기능성 우유 생산 기술을 개발키로 했다.
축산관련단체장들은 이에 대해 “사양측면의 기술개발도 중요하지만 품질향상을 위한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며 “조류인플루엔자의 과잉 보도 등으로 국민들에게 혼란을 주고 있는 만큼 국가기관간의 협의를 통해 올바르고 정확한 지침이 마련돼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