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농상생 ´화합 한마당´...부산강동농협, 제10회 농업인의 날 행사

2005-11-09     부산=제영술
부산 강동농협(조합장 박대조)은 지난 5일 농업인의 노고를 위로하고 도농상생의 장을 마련하기 위한 ‘제10회 농업인의 날’ 행사를 가졌다.
부산 조정경기장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강인길 강서구청장, 송병철 해운대농협 조합장, 최우영 한나라당 사무국장(북·강서을), 이현표 부산시농업기술센터 기술담당관, 황사국 농협부산지점장, 조용진 농협부산지역본부 지도경제팀장, 농협임원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5km 걷기대회’를 비롯한 2인3각 경기, 훌라후프, 제기차기, 윷놀이 등의 체육행사와 노래자랑, 행운권 추첨, 국화전시회 등 다체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박대조 조합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바쁜 농사일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참석해주신 농업인 및 조합원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산지 쌀값 폭락 및 김치파동 등 최근의 어려운 농업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농협과 조합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뭉쳐 슬기롭게 대처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박 조합장은 또 “관내에서 생산되는 우수농산물의 판매확대를 위해 홍보용 전단지를 제작·배포 하는 등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농업인 조합원 및 고객의 소리를 겸허히 수렴해 열린조합, 꼭 필요한 조합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