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 중국 음료시장 진출 가속화
2005-11-14 김경임
중국업체의 인수는 지난 9월 중국음료업체인 북경후아방식품유한공사의 지분을 100% 인수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합자 조인식으로 뤼허창다실헙유한공사는 롯데오더리음료유한공사로 변경됐으며 롯데칠성음료의 투자자본은 2300만 달러 규모다.
롯데오더리음료유한공사는 유통상의 약점으로 지적된 대도시 직영조직을 대폭 보강하는 한편 롯데칠성음료의 사이다, 쌕쌕, 사각사각 등의 신제품을 적극 출시할 계획이다.
뤼허창다실업유한공사는 일명 오더리(澳的利)그룹으로 1992년 포장용기 생산업체로 출발해 1998년 음료사업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온 업체다. 5만7000평 규모의 공장에서 기능성 포도당음료, 생수, 탄산음료, 스포츠 음료 등을 생산하고 있으며 올해 매출은 약 4800만 달러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