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명수 광주축산농협조합장-강도높은 의식개혁...3년연속 흑자행진

2005-11-16     ·광주=안춘배
안명수 광주축산농협조합장은 올해 농협중앙회가 전국 1300개 농협을 대상으로 실시한 종합업적평가에서 전국 최우수조합 선정과 함께 ‘총화상’을 수상하는 등 초우량조합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성장발전시켰다.

안 조합장은 지난 1997년에 발생한 IMF 등 그 동안 수많은 우여곡절과 시련을 겪으면서 오직 조합경영 정상화를 위해 투명경영을 가장 큰 경영목표로 내걸고 강도 높은 구조조정과 의식개혁운동을 심도 있게 펼친 결과 지난 2002년과 2003년, 지난해까지 총 42억원이 넘는 당기순이익을 달성하는 등 3년간 흑자행진을 계속 이어오고 있다.

이처럼 예리한 경영판단 능력과 공격경영 등 경영철칙에 투철하기로 소문이 나 있는 안 조합장은 각종 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수익성과 건전성 양쪽 측면에서 모두 양호한 경영성적표가 지금 나왔다고 지인들은 평가하고 있다.

특히 안 조합장은 총 자산 200조가 넘는 거대한 농협중앙회 이사 4년 임기를 마치고 다시 재선돼 축산업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 감사위원 선거에서 당선돼 겸직하는 등 이같이 경영능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아 대통령포상까지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