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A(한국마사회) 부회장에 김도훈씨 감사에 노승대씨 임명
2005-11-23 김선희
농림부는 지난 21일 KRA(한국마사회) 부회장에 김도훈(52) 부산경남 경마본부장을, 감사에 노승대(56) 전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각각 임명했다.
신임 김도훈 KRA 부회장은 경남 양산출신으로 경남공고, 아주대 공업경영학과를 나왔으며 창원시의원, 노무현대통령후보 경남선대위 부본부장 등을 거쳐 지난해 6월부터 KRA 부산경남 경마본부장을 맡아왔다.
신임 노승대 상임감사는 전북 익산 출신으로 남성고, 전북대 경영학과, 미 조지워싱턴대 (회계학 석사)를 나왔으며 감사원 제1사무차장을 거쳐 지난 4월부터 삼일회계법인 경영자문위원으로 활동해 왔다.
또 공석이 된 부산경남 경마본부장에는 배응기 전 부산시 강서구청장 등이 거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그동안 직원출신 부회장 임명을 요구해온 KRA 노동조합은 이번 인사에 대해 낙하산 인사라고 강하게 반발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