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산 쇠고기 수입위생조건 협의 예비접촉

2005-12-19     김선희
농림부는 미국산 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 19일 수입위생조건 등을 협의하기 위한 한․미 정부 당국자간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농림부 관계자는 "미국측과 수입재개협상을 위한 예비접촉이 오는 20일 이루어질 것이며, 실질적인 협상은 내년초 시작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예비접촉과 관련 홍콩에서 열린 WTO각료회의에 참석한 미국 농무부 관계자들이 방한할 것으로 전해졌다.

농림부는 그 동안 전문가 그룹의 검토를 비롯해 지난달 29일 및 지난 14일 개최된 가축방역협의회 논의결과 미국산 쇠고기에 대해 국제기준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면 안전성에 문제가 없다는 결론에 도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