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목포유통센터, 농산물원산지 자율관리 우수판매장에 선정

2005-12-26     목포=안춘배
농협목포유통센터(사장 김세익)가 농산물원산지 자율관리 우수판매장으로 선정돼 소비자의 신뢰를 더욱 받게 됐다.
지난 9월부터 농림부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전국의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표시 신청 업소를 대상으로 실사에 나서 농협목포유통센터를 우수판매장으로 선정했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따르면 농협목포유통센터는 별도의 품질관리실을 운영, 원산지 표시 관리뿐만 아니라 농산물에 대한 농약잔류검사, 식품위생검사까지 철저하게 하고 있으며, 각 해당팀에 품질관리담당자를 지정해 원산지 표시 관리를 착실하게 수행하고 있어 선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판매장은 ‘농산물 원산지 자율관리 우수판매장’ 표시판 부착, 원산지표시 수시단속대상 제외, 생산자 및 소비자 등 각종 교육 행사시 선정업체를 견학시키는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김세익 사장은 "최근 중국산 김치, 냉동고추, 찐쌀 등 값싼 저질 농산물이 국내 농산물과 구분없이 유통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국산농산물의 소비위축 및 가격하락으로 농업인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우리농업의 미래를 위협 하고 있다" 고 우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