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단체들 농림부 장관면담
2006-01-13 김선희
박홍수 농림부 장관은 13일 미산쇠고기 수입재개와 관련 뼈붙은 살코기에 대한 수입재개는 장관직을 걸고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장관은 축산관련단체들이 장관실을 방문, 미국산 쇠고기 수입개개와 관련해 진행중인 한미 고위급 협상에 대해 축산단체들이 건의문 전달하는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박 장관은 또 “수입허용 소의 월령도 생후 20개월령이하로 요구하고 있다”며 “BSE재발시 즉각 수입중단에 조치를 해야된다는 것과 한국 검역관의 미국파견에 대해서도 전적으로 공감한다”고밝혔다.
그는 이외에도 “추가적으로 내장 등 부산물 수입허용이 불가하다는 것에 대해서도 협상이 진행중이다”고 말했다.
이명수 농림부 차관은 이에 대해 “협상이 끝나봐야 알겠지만 어찌됐든 2003년 12월 수입중단전 수입위생조건보다 강화되는 것만은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날 장관실을 방문한 축산단체는 남호경 한우협회장, 이승호 낙농육우협회장, 최영열 대한양돈협회장, 김병선 한우협회 경기도지회장, 전영한 한우협회 경북도지회장 등 5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