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수협 농협전남본부 신용부본부장 "농축산경영자금 영농철 전 지원 최선"
2006-02-09 광주=안춘배
신임 김수공 농협전남지역본부 경제부본부장(52)은 “개방화시대에 전남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는 쌀과 마늘, 양파, 무, 배추 등 비중 있는 품목에 대한 품질고급화를 통해 시장에서 정당하게 평가받고 제값을 받아 농가에 실익이 돌아가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김 부본부장은 “앞으로 농축산물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무한경쟁시대에 살아남기 힘들다”면서“소비자가 찾는 농축산물, 친환경 고품질 우수농축산물을 생산해야 시장에서 당당하게 경쟁해 이길 수 있다”고 강조했다.
김 부본부장은 “특히 올 하반기에 시판되는 수입쌀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 우리쌀의 품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킴과 동시에 1사1촌 자매결연 단체, 수도권 여성단체, 인터넷쇼핑몰 등을 통한 쌀 마케팅 다각화로 전남쌀 판촉활동을 적극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남 장성태생인 김 부본부장은 지난 1975년 농협에 입사, 전남본부 기획농정팀장, 상호금융팀장, 동목포지점장, 목포2호광장지점장, 진도·장성군지부장 등을 역임했다.
김 부본부장은 장성군지부장 재직시 전국 최초로 3년 연속 종합업적 1위 달성과 총화상, 우수경영자상 등을 수상한데 이어 지난 2004년에는 전남농협인에게 주는 최고상인 ‘제1회 자랑스런 전남농협인像’을 수상하기도 했다.